LA 다저스, 오타니 이어 야마모토까지…12년 3억25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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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시장에서 투수 최대어로 평가받은 일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다저스는 오타니와 야마모토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5년 장기 계약한 타일러 글래스노우로 막강한 선발 투수진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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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시장에서 투수 최대어로 평가받은 일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MLB닷컴은 야마모토가 다저스와 12년 동안 3억2천500만달러(약 4천288억원)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저스 구단 측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사실일 경우 다저스는 이번 FA 시장 최대어 1, 2위인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모두 영입하게 됩니다.
야마모토는 또 일본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2014년 1월 뉴욕 양키스와 7년 계약하면서 받은 1억 5천 500만달러의 배가 넘는 액수로 역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최대 계약 신기록을 쓰게 됩니다.
다저스는 오타니와 야마모토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5년 장기 계약한 타일러 글래스노우로 막강한 선발 투수진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투수 3관왕, 3년 연속 최우수선수수, 3년 연속 일본판 사이영상인 사와무라상 수상을 휩쓴 에이스입니다.
이로써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전은 오타니 쇼헤이와 김하성, 그리고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참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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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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