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외 진출 유망기업 수 2024년 1200곳 돌파… 10년 만에 1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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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외진출 유망기업 수가 올해 1200곳을 돌파했다.
해외진출 유망기업의 올해 수출실적은 올 10월 기준 13억1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2억4000만달러보다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달청은 해외진출 유망기업이 수출 증가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규모를 확대하고, 맞춤형 수출 종합지원 사업과 해외 조달시장 훈련과정 신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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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외진출 유망기업 수가 올해 1200곳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해외진출 유망기업 중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은 8억8000만달러로 전년(8.2억불)보다 8% 늘었다.
조달청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심사를 통해 해외진출 유망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해외진출 유망기업은 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검증된 국내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정받은 기업들은 수출 시 수출금융 우대,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조달 입찰정보 실시간 조회 등을 지원을 받는다.
조달청은 해외진출 유망기업이 수출 증가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규모를 확대하고, 맞춤형 수출 종합지원 사업과 해외 조달시장 훈련과정 신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수출 역량이 검증된 기업이 신규로 지정돼 수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출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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