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英 가디언 선정 '최고 선수 24위-37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3. 12. 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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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공수에서 이끄는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세계 최고의 선수 랭킹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영국 가디언은 22일(이하 한국시각) 2023년 남자 축구 선수의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총 100명의 선수를 뽑는 이번 세계랭킹에서 손흥민과 김민재가 각각 24위와 3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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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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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공수에서 이끄는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세계 최고의 선수 랭킹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영국 가디언은 22일(이하 한국시각) 2023년 남자 축구 선수의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이는 가디언이 자체 선정한 순위다.

총 100명의 선수를 뽑는 이번 세계랭킹에서 손흥민과 김민재가 각각 24위와 37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TOP50에 이름을 올린 것.

손흥민은 지난해 26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또 2018년 78위로 처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6년째 개근 중이다. 최고 순위는 2019년의 19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지난 시즌 내내 탈장 문제를 안고 뛰다가 시즌이 끝나고 수술한 후 이에 대해 털어놨다는 사실이 손흥민에 대해 모든 걸 설명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 시즌 고통에서 해방되고, 토트넘의 주장으로 책임감을 가지며 예전의 손흥민이 돌아왔다"고 해설했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김민재는 37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이 명단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 세리에A 나폴리를 거치며 최고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 매체는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인 김민재가 100위 안에 처음 들었다는 게 이례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라며 “이는 김민재의 위상이 급격히 올라갔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보낸 뒤 나폴리에서 우승 역사를 썼다”며 “뮌헨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구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는 이날 11위부터 100위까지 공개했다. 1~10위는 추후 공개된다. TOP10에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등이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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