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복지부 차관 "지역의사제·공공의대법 매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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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조급함이 대사를 그르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 차관은 이같이 말하며 "국회에서 숙성이 되지 않은 법안이 통과되면 혼란과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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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조급함이 대사를 그르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 차관은 이같이 말하며 "국회에서 숙성이 되지 않은 법안이 통과되면 혼란과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년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 지지가 높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일을 이룰 수는 없다"며 "정교한 정책과 전략이 함께 수반되고 충분한 대화와 공감이 있어야 일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의대가 요구한 증원 규모에 대해 "연말까지 숫자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가 의사 수를 증원하는 것을 의사들과 합의할 이유는 없지만, 모든 정책은 당사자들의 수용성이 있을 때 현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 최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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