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완·매 "트레일러도 완전 매력적이야"

“수려한 외모가 곧 성능이지” 27일 출시되는 최초 5성 화합 캐릭터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1.6 버전 전반부 신규 캐릭터 '완·매'는 아름다운 외모로 보자마자 뽑고 싶은 마음이 치솟아올랐다. 

붕괴 스타레일은 22일 완·매 별무리 기행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어머니 편지는 언제 봐도 반갑네요. 매화꽃이 피고 또 지고 가끔은 쓸쓸한 향마저 느껴지는 것 같아요"라는 완·매의 대사로 시작한다. 아름다운 완·매의 모습과 벚꽃 배경도 훌륭하지만 수묵화 분위기의 작화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완·매는 어렸을 때 어머니와 무인 지역을 연구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녀는 "따뜻한 집에 기쁨으로 가득한 생명체들. 그 시절의 삶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에요. 전 우주의 광활함을 너무 일찍 이해했어요"라고 말한다. 

카메라는 완·매의 어린 시절을 조명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괴생명체를 바라보는 완·매. 어렸을 때의 외모도 붕괴 스타레일 최고 미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귀엽고 예쁘다. 얼음 속에 있었던 괴생명체가 갑자기 깨어났다. 탄생, 성장, 죽음. 완·매는 생명의 과정에 감탄했다. 그리고 그 감탄은 완·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완·매는 "제가 순수한 사물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애착이란 근심과 고통을 통제하는 뇌섬엽과 갈망을 일으키는 측좌핵이 만드는 것. 감정의 규율이란 쉽게 무너지죠. 아이들에게 무작위로 보상을 주면 얌전해져요"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행성을 키워내는 쉬움을 알게 된 순간 그녀는 공허해졌다. 이에 따라 그녀는 더 본질적인 연구를 원했다. 저항도 슬픔도 없이 경이로운 순간에 태어난 것. 어렸을 때 느꼈던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이를 위해 완·매는 지니어스 클럽에 가입해 헤르타 우주정거장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헤르타와 스크루룸이 치열한 논쟁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헤르타의 억지 논쟁은 늘 웃음을 자아낸다.

완·매는 본인에게 물었다. "연구의 종점은 어디일까?" 인생은 꽃처럼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상관없는 일이라며 시뮬레이션 우주에 잠입한다. 우주의 비밀을 탐구해 인간의 본성에 더 가까운 답을 찾아 헤맸다. 이 때 완·매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인생"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앞선 괴생명체 사건으로 부모님을 잃은 거라 추측할 수 있다.

그녀는 "생명을 육성하고 재구성해 재현하면 기억을 해부하고 균형을 조정하며 미를 해체해 불멸을 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명을 이해해 개념에 도달하겠다는 의미다. 그리고 밝혀진 그녀의 최종 목표. 바로 에이언즈가 되는 것이었다. 에이언즈란 쉽게 말해 운명의 길을 관장하는, 흔히 신으로 불리는 존재다. 

완·매는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싸우는 열차팀을 지켜봤다. 이후 개척자를 바라보며 말한다. "걱정하지 마 내 소중한 조수님. 네게 보상을 줄 테니"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는 완·매의 모습으로 트레일러가 종료된다.

게임에서 완·매는 얼음 속성, 운명의 길 화합 캐릭터다. 통상 캐릭터 '브로냐' 이후 처음 등장하는 5성 화합 캐릭터다. 화합 캐릭터는 흔히 서포터 포지션을 담당한다. 등급과 관련 없이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기에 파티에서 필수로 기용한다. 특히 완·매는 성능을 떠나 수려한 외모로 유저들에게 더 화제가 된 만큼 그 기대감이 남다르다. 

게다가 얼음 속성에는 붕괴 스타레일 현존 최강 딜러로 평가되는 '경류'가 있다. 최근 파티 조합에서는 브로냐, 정운 등으로 경류의 능력치를 증폭시키는데 동일 속성인 완·매가 경류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도 관전 포인트다.

완·매 트레일러를 감상한 유저들은 "에이언즈 목표 꼭 성공하길 바란다", "영상 퀄리티 대박이네", "행성 인사하는 모습 귀엽네", "영상 작화 예술적이다", "헤르타랑 스크루룸 논쟁하는 모습도 재밌네" 등 기대감을 표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