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패션 소재 전문 생산 기업인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고향인 경상남도 고성군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고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기부 등 꾸준히 봉사해오던 중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알게 됐다"며 "지역 후배들이 고성군을 넘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응원하는 마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근 경상남도 고성군수는 "연말을 맞아 지역민과 기관에서 지역 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데 소중한 기탁금이 지역 인재가 꿈을 펼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학기금 전달식 전경. [사진=경상남도 고성군]

최민석 대표는 올해 1월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로서 기부 시 제공되는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기탁했다. 또 지난 6월에는 회화면에서 평소 유대 관계가 있는 인맥을 활용해 건강 강좌 및 사랑의 건강 상담을 주선해 주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편 디케이앤디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패션 소재 전문 생산 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합성피혁·부직포·스포츠 모자 등에 특화돼 원부 자재는 물론 완제품을 생산하는 국제적 기업이다.

올해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벤처기업인증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선정됐고, 지난해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성=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