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낙월도~신안 효지도 해역 저수온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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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2일 낮 12시를 기해 영광 낙월도~신안 효지도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저수온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했다.
전남도는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양식어류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어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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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2일 낮 12시를 기해 영광 낙월도~신안 효지도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저수온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했다.
저수온 주의보는 바다 수온 4도 도달이 예측되거나, 전일 또는 평년 수온에 비해 2~3 이상 급격히 떨어져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해역에 발표된다
전남도는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양식어류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어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히트펌프 등 저수온 대응 장비 10종 1만1594대, 액화산소와 면역증강제 3만8000톤을 조기에 확충해 어민들에게 지원했다.
저수온 대응 상황 사전점검을 위해 양식장 일제 점검을 실시, 피해 우심 16개 해역을 중점관리해역으로 정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촘촘한 저수온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사업비로 양식재해보험료 경감, 히트펌프, 백신·면역증강제 지원, 가두리 수심 조절용 양식장 관리기, 폐사체 처리기 보급 등 6종 378억원을 투입한다.
전남지역 전체 양식어류 5억5000만마리 중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쥐치, 조기 등은 3100만마리로,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최정기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겨울은 북극해빙 감소, 제트기류 약화 등 영향으로 급격한 수온 하강이 예상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저수온기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사전에 피해 예방조치를 완료하고, 양식재해보험 가입과 입식신고를 반드시 할 것"을 당부했다. .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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