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호남평야 한눈에'…완주군, 우석대 옥상에 문화역사전망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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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대학본부 옥상에 '문화역사전망대'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망대는 완주군과 우석대가 지역의 역사적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한 '마한 역사문화권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룬 결과물이다.
유희태 군수는 "우석대와 긴밀하고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예산과 시간을 들여 전망대를 조성했다"며 "문화역사전망대가 지역의 유일무이한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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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대학본부 옥상에 '문화역사전망대'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망대는 완주군과 우석대가 지역의 역사적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한 '마한 역사문화권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룬 결과물이다. 지난해 12월 완주군과 우석대가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전망대에서는 문화적 번영을 이뤘던 만경강 유역과 호남평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상운리 고분군과 배매산성, 삼례토성 등 완주의 대표 마한유적을 비롯해 삼례 역참터(현 삼례동부교회), 동학 삼례광장, 일제가 쌀수탈을 위해 만들었던 대간선수로를 볼 수 있다. 또 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전주와 정읍, 부안, 새만금 일원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대학 최상층에서 완주와 전주, 익산, 김제, 군산 등 5개 시·군과 만경강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전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전망대는 시범운영을 거친 뒤 추후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우석대와 긴밀하고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예산과 시간을 들여 전망대를 조성했다"며 "문화역사전망대가 지역의 유일무이한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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