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할인합니다”…연말연시 그랜드세일
2월18일까지 진행
연말연시 제주 관광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그랜드 세일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등 10개 업체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월18일까지 ‘제주관광 그랜드 감사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항공요금과 물가 인상에 따른 관광객의 부담을 덜고 제주지역 관광업체의 매출은 늘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주 방문 관광객들은 이 기간 제주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제주여행 공공플랫폼인 ‘탐나오(www.tamnao.com)’를 통해 여행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탐나오는 제주지역 관광사업체 1800여개사의 참여하는 오픈마켓이다.
탐나오를 통해 숙박, 렌트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 할인쿠폰이, 관광지 레저, 특산품과 기념품, 체험, 맛집, 여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0% 할인쿠폰이 금액대별로 제공된다.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할 때부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상품을 구매하면 3~4만원의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제주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있다. 10만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탐나오이벤트를 통해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별도로 제주관광공사는 중문면세점과 온라인면세점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영수증을 지참하면 추가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 방문 관광객은 올 들어 20일까지 129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감소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할인이벤트는 연말부터 내년 설연휴까지 제주를 찾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면서 “제주고향사랑기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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