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양성 확인…긴급 방역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2. 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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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 14일 부산 금정구에서 포획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성으로 확인돼 역학조사와 긴급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양성 확인 개체에서 확인된 병원균이 차량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금정구는 기존 발생지점 중 최인접 지역인 청송, 포항과 100㎞ 이상 떨어져 있고, 영천과 경주, 경산 등 전파 가능 경로에서는 시료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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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한 강원 양양군 소재 돼지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지난 14일 부산 금정구에서 포획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성으로 확인돼 역학조사와 긴급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양성 확인 개체에서 확인된 병원균이 차량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금정구는 기존 발생지점 중 최인접 지역인 청송, 포항과 100㎞ 이상 떨어져 있고, 영천과 경주, 경산 등 전파 가능 경로에서는 시료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사냥개(엽견), 차량 등에 의한 전파 가능성 등을 포함해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도 고려해 발생지점에 대한 소독과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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