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국인 직접투자 7개월 연속 감소…美 견제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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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의 대중국 투자 규제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대중국 FDI는 1조 403억 3천만 위안(약 189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중국 FDI는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지난 11월에는 올해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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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로 반도체 등 첨단사업의 대중국 투자 규제 강화
중국 내부적으로는 사회통제 강화로 외국 기업 활동 위축
미국 주도의 대중국 투자 규제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대중국 FDI는 1조 403억 3천만 위안(약 189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중국 FDI는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지난 11월에는 올해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1~10월 월평균 FDI는 987억 위안(약 18조 원)이었지만, 지난 11월에는 533억 2천만 위안(약 9조 7천억 원)에 그쳐, 1~10월 월평균보다 46%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작년 동기 대비 감소 폭은 1~10월 9.4%에서 1~11월 10%로 확대됐다.
대중국 FDI가 줄어드는 이유는 중국 경제의 더딘 회복세에도 있지만, 미국 주도의 대중국 투자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안보상의 이유를 들어 자국 기업은 물론이고 우방국 기업에 대해서도 반도체와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의 대중국 투자를 규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보조금을 받는 국내외 기업들은 중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중국 반도체 투자확대를 통제하고 있다.
여기다 시진핑 집권 3기 들어 중국 역시 안보상의 이유로 반간첩법을 비롯해 사회 통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잇따라 시행하고 있어 외국 기업들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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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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