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응급실行’ 최백호, 논의 끝 콘서트 강행..“책임감 강해” (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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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가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응급실로 향한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던 PD가 현재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한편, 라디오 방송과 관련해 22일 오전 SBS '최백호의 낭만시대' 측은 "최백호 씨가 최근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으로 방송 도중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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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가수 최백호가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응급실로 향한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던 PD가 현재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22일 오전 SBS 파워FM ‘최백호의 낭만시대’ 이정은 PD는 OSEN과 통화에서 별 일은 아니고, 최백호 선생님이 최근 가을, 겨울 공연이 많았다. 지난주에 부산 공연을 잘 마치고 왔는데, 월요일부터 감기에 걸리셨다. 힘드셨는데도 책임감이 워낙 강하시니까 계속 진행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어제 생방송 중에 갑자기 구토 증세가 발생했다. 말이 안나오니까 너무 힘드시다고, 병원에 가야겠다고 하시더라. 그런 일이 15년간 없었다. 응급실에 갔는데 결과적으로 독감이라고 하더라. 수액이랑 주사를 맞고 귀가하셨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정은 PD는 최백호의 건강 이상에 대해 “잦은 지방 공연으로 인한 피로도가 쌓이고, 날이 추워 독감에 걸렸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다른 건강상의 문제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늘(22일) 오후 7시, 최백호는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열리는 ‘최백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스케줄이 잡혀있다. 이에 이정은 PD는 “오늘 콘서트는 지금 고민하시고 계신다. 무료도 아니고, 티켓 판매가 다 된 상황 아니냐. 다만 몸 상태가 좋은 건 아니라 계속 공연 관계자와 논의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논의 끝에 최백호는 예정대로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최백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측도 별도의 취소 공지를 내지 않고, 무대를 준비 중이다.
앞서 전날 최백호는 라디오를 진행하다가 갑작스러운 구토 증세로 생방송을 중단하고 응급실로 향했다. 최백호를 이어 급하게 SBS 팟캐스트 ‘배성재의 텐’을 진행하던 배성재가 대타로 마이크를 잡고 상황을 설명했다. 라디오는 청취자들이 신청한 신청곡으로만 진행됐다.
한편, 라디오 방송과 관련해 22일 오전 SBS ‘최백호의 낭만시대’ 측은 “최백호 씨가 최근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으로 방송 도중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를 받아 현재는 증상이 호전되어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오늘 방송분은 예정되어있던 대로 녹음 방송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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