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인…역학조사 중

구무서 기자 2023. 12.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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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엽사가 포획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된 부산 금정구는 인근 발생 지점 및 전파 가능 경로 등을 고려할 때 야생멧돼지에 의한 전파보다는 차량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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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등 인위적 전파 가능성
방역조치, 교육·홍보 등 강화
[안동=뉴시스] 지난 9월20일 문경 영강생활체육공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현장대응 가상방역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엽사가 포획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된 부산 금정구는 인근 발생 지점 및 전파 가능 경로 등을 고려할 때 야생멧돼지에 의한 전파보다는 차량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엽견·차량 등에 의한 전파 가능성 등을 포함해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까지 고려해 발생지점에 대한 소독과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반경 10km 내 폐사체 수색과 포획, 방역 등을 강화했으며 엽사·엽견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엽사 대상 교육·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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