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억 센터백 쟁탈전에 아스널까지 뛰어들었다…1월 아닌 여름 영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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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빅클럽들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에 이어 아스널이 뒤늦게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 영입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이나시우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상황.
'더 선'은 "아스널은 거액의 지출이 쉽지 않은 내년 1월 보다 여름에 이나시우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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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빅클럽들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에 이어 아스널이 뒤늦게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 영입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나시우는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포르팅의 핵심 수비수로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했다.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5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나시우는 지난달 치러진 아이슬란드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꾸준한 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리버풀은 지난 2년에 걸친 관찰 끝에 이나시우를 영입하기로 최근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와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이나시우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상황.
이제는 아스널까지 가세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잠재적인 향후 영입 가능성을 고려하여 이나시우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수비수 영입은 아스널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합류한 율리엔 팀버(22)가 부상으로 올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한 탓에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이나시우 영입에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필요하다. 이나시우는 6천만 유로(약 8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스포르팅은 바이아웃 금액이 아니라면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당장 내년 1월에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더 선’은 “아스널은 거액의 지출이 쉽지 않은 내년 1월 보다 여름에 이나시우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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