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美 경쟁사와 영업비밀 침해 소송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자회사 '이지스스파인'이 미국 경쟁사 '라이프스파인'과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미국 척추임플란트 기업 라이프스파인은 2019년 10월 이지스스파인이 자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라이프스파인은 엑셀픽스-XT의 미국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도 제기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미국 시장에 재진입하기 위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제품 '패스락-TM'을 자체 개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송 리스크 해소…엑셀픽스-XT, 유럽 매출 확대 기대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자회사 ‘이지스스파인’이 미국 경쟁사 ‘라이프스파인’과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미국 척추임플란트 기업 라이프스파인은 2019년 10월 이지스스파인이 자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지스스파인이 자사의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제품인 ‘프로리프트(ProLift)’에 관한 영업 비밀을 침해했고, 이를 기반으로 모회사인 앨앤케이바이오가 ‘엑셀픽스-XT’를 개발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후 라이프스파인은 엑셀픽스-XT의 미국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도 제기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지방연방법원이 2021년 3월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엑셀픽스-XT는 미국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미국 수출 비중이 높았던 엘엔케이바이오로선 타격이 컸다.
엘앤케이바이오는 미국 시장에 재진입하기 위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제품 ‘패스락-TM’을 자체 개발했다. 패스락-TM은 2022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500건 이상의 수술 실적을 기록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엑셀픽스-XT의 미국 내 판매는 어렵지만 향후 유럽 CE 인증으로 유럽시장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새미 (bir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 5999원씩'…신한카드, 약사들 수상한 결제에 카드 정지
- 3000억 횡령한 경남은행 간부 아내가 김치 사이 숨긴 돈
- "청소년, 술 마시고 '셀프신고'" 억울한 자영업자 피해 막는다
- 안대로 눈 가리고 성관계 몰래 촬영…아이돌 래퍼 불구속 기소
- `극강 한파` 주말부터 주춤…전국 곳곳엔 `화이트 크리스마스`
- '매일 5999원씩'…신한카드, 약사들 수상한 결제에 카드 정지
- “아이가 없어요” 실종 20일만의 신고…이 가족의 비밀 [그해 오늘]
- '김연경이 지쳤다' 흔들리는 흥국생명, 이대로 무너지나
- 온라인 플랫폼 공연 시청 차질, 환불은 가능할까요[궁즉답]
- 한 병에 55만원 中 ‘황제주’에 0.2㎜ 구멍 뚫어 가짜 채운 일당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