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시, 용역결과 토대로 화장시설 건립 공론화 예정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 및 실태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 ▲장사시설 수급 전망 ▲중장기 평택시 장사 정책의 방향 등이 논의됐다.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사문화 시민의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4%가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 후 유골 처리 방법은 봉안시설 42.8%, 자연장 32.7%로 조사됐다.

용역을 수행한 한성컴퍼니(주)는 평택지역 장사시설에 대한 수급분석 및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화장 및 봉안, 자연장지를 포함한 종합장사시설 확충 및 평택시에 산재돼 있는 공설공동묘지 재정비를 제안했다.

시는 관내 화장률이 90%를 넘어선 만큼 안정적 장사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화장시설 건립 필요성을 공론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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