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한파에도 선행은 계속…40㎞ 나눔 달리기로 1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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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의 선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지난 19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달리기에 도전했다.
션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지난 13일 션이 공동 대표직에 있는 승일희망재단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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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의 선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지난 19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달리기에 도전했다.
션은 이날 찬 바람을 뚫고 3시간 7분 57초 동안 400m 트랙 100바퀴를 뛰어 40km 완주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성금 1000만원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션은 “갑자기 몰려온 강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달렸다.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9년 동안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 캠페인은 겨울 난방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시작됐다.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이 참여, 연탄 60만 장 이상이 전달됐다.
션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이렇게 그가 기부한 누적 금액만 총 57억여원에 달한다.
션은 최근 14년 간 자신의 염원이었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첫 바을 내딛였다. 지난 13일 션이 공동 대표직에 있는 승일희망재단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진행했다.
션은 2009년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전 농구코치를 만나 2011년 7월 그의 이름을 딴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했다. 그는 올해 ‘2023 춘천마라톤’, ‘2023 미라클365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통영 철인 3종 경기’ 등에 참여하며 5억5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그는 특히 2014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의 국내 대표로 지목받아 동참에 나섰고, 2018년과 2023년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주도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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