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태프, 미친 센스...한글로 적힌 '토트넘' 크리스마스 선물, 선수단 활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스태프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선수들을 웃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막 출근한 선수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었던 선물은 한글로 '토트넘 훗스퍼'라고 적혀있는 비니였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토트넘 선수들은 이제 에버턴을 홈에서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스태프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선수들을 웃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막 출근한 선수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선수들은 출근하는 순서대로 선물 주머니에 있는 선물을 하나씩 골랐다.
가장 눈에 띄었던 선물은 한글로 '토트넘 훗스퍼'라고 적혀있는 비니였다. 비니에는 토트넘 훗스퍼 한글이 여러 군데 적혀있었고, 토트넘 로고도 박혀있었다. 한글이 적힌 비니를 선물로 고르게 된 선수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히샬리송이었다.
먼저 비니를 잡은 비카리오는 이미 비니를 쓰고 있었는데 선물로 선택한 비니로 다시 착용했다. 새로운 비니를 착용한 뒤 비카리오는 "이거 괜찮죠?"라고 스태프한테 물어보면서 웃었다.
다음 주인공인 히샬리송도 곧바로 한글 비니를 착용했다. 스태프가 "마음에 드나요?"라고 묻자 히샬리송은 곧바로 "좋네요"라고 답해줬다.
주장 손흥민이 고른 선물은 토트넘 캡모자였다. 손흥민은 선물을 뜯어본 뒤에 스태프들에게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해주는 센스를 선보였다.
데스티니 우도지의 선물로 굉장히 눈에 띄었다. 우도지가 선택한 선물은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대형 포스터였다. 우도지는 "우와, 손흥민이다. 아주 좋다"라면서 웃어보였다. 평소에도 손흥민을 동경하는 우도지한테는 만족스러운 선물이었던 것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토트넘 선수들은 이제 에버턴을 홈에서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은 5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달리다가 뉴캐슬전에서 주장 손흥민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4-1 승리를 거뒀다. 노팅엄 포레스트까지 2-0으로 잡아내면서 다시 연승 가도에 오른 토트넘이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에버턴마저 잡아낸다면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4위인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라 토트넘한테는 박싱데이 일정을 어떻게 치르는지에 따라서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
사진=토트넘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