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에너지 취약 계층 위해 ‘1천만 원’ 기부

김나연 기자 2023. 12. 22. 13: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 션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부를 실천했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지난 19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달리기에 도전했다.

션은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임에도 3시간 7분 57초에 400m 트랙 100바퀴를 뛰어 40km 완주에 성공, 총 1천만 원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특히 올 겨울은 인건비 및 원자재 값이 대폭 상승하며 연탄을 구하기 더욱 어려워진 터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션은 “갑자기 몰려온 강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달렸다”며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션은 지난 2014년부터 9년 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겨울 난방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이 캠페인에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60만 장 이상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션은 ‘착한 러닝’으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그가 기부한 금액만 57억여 원에 달한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