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회에 조태열 외교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뛰어난 협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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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뛰어난 외교관이자 협상가"라며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인사청문 요청서에서 조 후보자를 두고 "탁월한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각종 외교안보 난제를 다뤄 왔다"며 "우리 외교안보와 관련한 핵심 현안 논의에 깊이 관여하고 이를 해결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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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뛰어난 외교관이자 협상가"라며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인사청문 요청서에서 조 후보자를 두고 "탁월한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각종 외교안보 난제를 다뤄 왔다"며 "우리 외교안보와 관련한 핵심 현안 논의에 깊이 관여하고 이를 해결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조 후보자가 지난 2017년 유엔 대사 재임 당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강력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채택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이후 제재와 대화 '투트랙' 프로세스 추진을 유엔 외교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외교안보 전문성과 특히 경제통상 분야에 대한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우리 국익에 기반해 다양한 외교 현안을 해결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선진국형 외교를 추진해 나가야 하는 외교부 장관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후임으로 조 후보자를 지난 19일 지명한 바 있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외교부에 입부,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역통상국장,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통상교섭조정관, 주스페인 대사, 개발협력대사,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3∼2016년 외교부에서 경제·다자외교를 총괄하는 외교부 2차관을 맡았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주유엔 대사로 재직한 뒤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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