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이적설? “교감 없었다, 예의에 어긋나”…‘불편한 기색’ 내비친 최순호 수원FC 단장

강예진 2023. 12. 22.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의에 어긋난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의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열린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K리그 : 더 유니버스' 시사회 VIP로 참석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2023시즌이 끝난 후 항간에 흘러나오는 이승우(수원FC)의 이적설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이다.

올시즌까지 수원FC를 이끌었던 김도균 감독을 선임한 K리그2 서울 이랜드 이적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K리그 더 유니버스’를 관람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 12. 21.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예의에 어긋난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의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열린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K리그 : 더 유니버스’ 시사회 VIP로 참석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2023시즌이 끝난 후 항간에 흘러나오는 이승우(수원FC)의 이적설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이다.

올시즌까지 수원FC를 이끌었던 김도균 감독을 선임한 K리그2 서울 이랜드 이적설이다. 서울 이랜드는 이승우에게 수십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 단장은 상도에 어긋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상대팀에서 얘기가 나오는데 그건 예의 바르지 않다. 구단 간의 교감이 있어야 하는데 없었다. 간을 보는것도 아니고. 선수에게, 지도자에게도 다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아무런 얘기가 없었는데 ‘몸값이 어떠냐’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 그런 사람들과 귀중한 리그를 어떻게 운영하느냐”라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