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국비 2조5908억···10.3% 증액

울산=장지승 기자 2023. 12. 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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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2일 정부의 2024년 예산 국회 통과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조590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10.3%(2416억 원) 늘었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규사업 또한 역대 최대로 총 90건에 1600억 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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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90건 1600억 원 반영, 국회 증액사업도 18건 318억 원
김두겸 울산시장은 2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 국비 확보 성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서울경제]

울산시는 22일 정부의 2024년 예산 국회 통과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조590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10.3%(2416억 원) 늘었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규사업 또한 역대 최대로 총 90건에 1600억 원을 챙겼다.

내년도 주요사업 중 미래먹거리인 신규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자리·산업 분야에서 지역특화 프로젝트 302억 원,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 45억 원, 영남권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 사업 20억 원,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 30억 원 등이다.

도로·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27억 원, 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 기반시설 구축 54억 원, 울산 KTX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5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동구 일산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10억 원, 울산 상개복합체육시설 조성 10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32억 원 등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25억 원, 여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 원, 선암수변 치유의 숲 조성 28억 원 등이다.

보건·복지 분야는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 25억 원, 최중증 주간 그룹 일대일 지원 17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 가운데 일자리·산업 분야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73억 원,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95억 원,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35억 원 등이다.

도로·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울산신항 개발사업 1388억 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1040억 원,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150억 원, 제2명촌교 건설사업 20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 보수정비 32억 원, 문화도시 조성 15억 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5억 원, 반구대 일원 역사문화탐방로 조성(1단계) 5억 원 등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온산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사업 10억 원, 온산국가산업단지(제4분구) 완충저류시설 설치 15억 원, 온산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부설공사 10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5억 원 등이다.

보건·복지 분야는 부모급여(영아수당) 지원 695억 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157억 원 등이 확보됐다.

김두겸 시장은 “역대 최대의 국가예산 확보 성과는 ‘꿈의 도시, 울산’을 실현할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시민과 함께 위대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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