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시동 꺼질 가능성"… 테슬라 모델3, 9914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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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모델3가 구동 인버터 문제로 주행 중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 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동력 발생 장치인 구동 인버터에 문제가 생겨 주행 중 동력을 상실해 차가 멈출 수 있다는 위험성이 발견 됐다.
이번 리콜은 부품 제조 불량으로 인버터의 반도체 소자에서 고장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중국산 모델3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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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9년 8월3일~2022년 7월10일까지 생산돼 수입·판매된 9914대다.
해당 차량은 동력 발생 장치인 구동 인버터에 문제가 생겨 주행 중 동력을 상실해 차가 멈출 수 있다는 위험성이 발견 됐다.
구동 인버터는 배터리로부터 공급되는 직류 전압을 교류 전압으로 변환해 모터를 구동하는 장치다. 이번 리콜은 부품 제조 불량으로 인버터의 반도체 소자에서 고장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소프트웨어 무선업데이트(OTA)를 통해 해당 문제점을 시정할 계획이다. 일부 차량은 이미 조치가 완료돼 추가 조치가 불필요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현재 모델3는 국내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테슬라코리아는 중국산 모델3 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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