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통'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대구 수성구갑 총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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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61)이 내년 4·10 총선 대구 수성구갑 지역구에 출마한다.
오 전 원장은 출마의 변에서 "대구의 중심 수성구의 위상을 더 높이고, 선진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서는 정치철학과 정책 능력을 갖춘 유능한 새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의 대표적 싱크탱크였던 대구경북연구원장을 지낸 그는 연구원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원장에까지 오른 정책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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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61)이 내년 4·10 총선 대구 수성구갑 지역구에 출마한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5선의 주호영 의원 지역구를 노리는 오 전 원장은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 전 원장은 출마의 변에서 "대구의 중심 수성구의 위상을 더 높이고, 선진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서는 정치철학과 정책 능력을 갖춘 유능한 새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정책을 수단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정책이 없는 정치는 모래성과 같다"며 "정책 능력이 검증된 새 인물이 수성구와 대한민국 정치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의 대표적 싱크탱크였던 대구경북연구원장을 지낸 그는 연구원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원장에까지 오른 정책전문가다.
오 전 원장은 "수성구에 대한 정확한 정책 판단과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있어야 수성구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며 "기능 고도화와 공간구조 혁신으로 경제·교육·주거·문화 등 수성구의 강점을 더 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고산·연호권 디지털·비즈니스서비스 자족도시 조성, 범어·만촌·황금권 교육연구·콘텐츠기업 유치, 범어·수성지구·종상향 제외지역 주거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오 전 원장은 내년 1월5일 출판기념회를 열어 정책 비전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영양군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오 전 원장은 그동안 제18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현재 동서미래포럼 대구 상임대표와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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