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나치 문양 등 극단 상징물 공공장소 금지 추진
문별님 작가 2023. 12. 22. 13:33
[EBS 뉴스12]
스위스가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문양 등 인종차별이나 극단주의 노선을 드러내는 상징물을 공공장소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방상원이 가결한 해당 법안은 특정 인종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고 폭력적이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옹호하는 상징물 사용을 금지 대상으로 하고, 특정한 말이나 행동으로 동일한 취지를 드러내는 행동도 규제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 이후 공공장소에서 특정 인종에 대한 증오를 표방하는 행동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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