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의심받는 하버드대 총장
문별님 작가 2023. 12. 22. 13:32
[EBS 뉴스12]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학에서 흑인 최초로 수장 자리에 오른 클로딘 게이 총장이 논문 표절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버드대는 게이 총장의 1997년 박사학위 논문 중 '적절한 인용 표시가 없이 복사된 표현'을 두 군데에서 발견했다면서, "게이 총장이 인용 표시가 불충분한 부분에 대해선 논문을 수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게이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은 최근 '반(反)유대 총장 퇴출 운동'에 나선 미국의 보수 인사들이 제기한 것으로, 그의 논문에서 학술적 개념이나 다른 학자의 연구를 소개하는 것부터 실제로 인용 표시가 없는 부분까지 다양한 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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