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보호출산·출생통보제…'위기임산부 지원'

[EBS 뉴스12]

내년 7월 도입되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기반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관련 예산 예산 5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은 위기 임산부가 아동을 직접 양육할 수 있도록 각종 출산·양육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연계해주는 상담 기관 운영 등에 쓰입니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이 의무적으로 출생 사실을 통보하고 지자체가 신고하는 제도이며, 보호출산제는 익명 출산과 입양 등 보호조치를 지원하는 제도로 모두 내년 7월 시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