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주인 없는 땅 952필지 국유화 추진…6개월간 공고

김양수 기자 2023. 12. 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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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전국의 소유자 없는 부동산 952필지(1.2㎢)를 국유화하기 위해 22일부터 내년 6월22일까지 관보, 조달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6개월간 무주부동산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소유자 없는 부동산의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총 2만4503필지(93.6㎢), 공시지가 기준 2조 4000억원 상당의 토지를 국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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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뒤 소유자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 취득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전국의 소유자 없는 부동산 952필지(1.2㎢)를 국유화하기 위해 22일부터 내년 6월22일까지 관보, 조달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6개월간 무주부동산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돼 신규 등록된 토지, 지적공부의 멸실 등으로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토지 등이다.

이번 공고기간 내 정당한 권리자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지적공부 정리, 소유권 보존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조달청은 소유자 없는 부동산의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총 2만4503필지(93.6㎢), 공시지가 기준 2조 4000억원 상당의 토지를 국유화했다.

조달청 임병철 공공물자국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유자 없는 부동산을 발굴, 국유화를 통해 국유재산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면서 "정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활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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