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상!' SON이 없다..."훈련 영상에 손흥민 없어"→"포스테코글루 기자회견 빨리 해"

이현석 2023. 12. 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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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없다.

바로 훈련 영상 속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손흥민이었다.

TBR풋볼은 '훈련 영상에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로메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두 선수가 훈련에 결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손흥민의 부재를 언급했다.

그간 토트넘 훈련 영상에 손흥민이 없는 경우는 부상 결장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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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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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손흥민이 없다. 심지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없다. 차포를 떼고 에버턴전에 나서야 할 거란 우려가 팬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버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직전 2경기에서 뉴캐슬과 노팅엄 포레스트를 잡아내며 그간 부진했던 흐름을 끊어내고 7주 만에 연승 행진을 달렸다. 에버턴을 상대로도 승리해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에버턴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토트넘 팬들의 큰 우려가 예상되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훈련 영상 속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부진과 함께 선수 본인도 컨디션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도 부상 우려는 반복됐다. 리그 7라운드 리버풀전 이후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은 리버풀전 때 100%가 아니었지만, 그는 경기에 필사적이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주려고 했고, 그렇게 했다"라고 밝혔다.

부상 우려에도 손흥민은 지난 17라운드까지 꾸준히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풀타임을 소화하는 경기가 늘자 팬들의 걱정도 잦아들었다. 하지만 이번 에버턴전을 앞두고 다시 우려가 커졌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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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TBR풋볼은 22일 '두 명의 토트넘 핵심 선수가 에버턴전을 앞두고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버턴전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지휘하에 훈련을 소화했다. 평소 영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없었다. 손흥민이었다.

TBR풋볼은 '훈련 영상에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로메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두 선수가 훈련에 결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손흥민의 부재를 언급했다.

그간 토트넘 훈련 영상에 손흥민이 없는 경우는 부상 결장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 찍히지 않았을 확률도 있지만, 손흥민과 로메로의 입지를 고려하면 단 한 순간도 나오지 않는 것이 더 어색하다.

팬들의 바람은 휴식이다. 고된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로메로도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기에 휴식 차원에서 훈련에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정말로 두 선수마저 부상으로 결장한다면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을 버텨온 토트넘 팬들은 큰 실망감에 빠질 전망이다.

빠른 해명만이 팬들의 걱정을 덜 수 있다. TBR풋볼은 '토트넘 팬들은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며 두 선수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는 기자회견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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