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가이' 황희찬,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재계약...팀 내 최고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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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이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 재계약을 체결했다.
울버햄튼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내 최다 득점자 황희찬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황희찬은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으로 재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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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황소' 황희찬이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 재계약을 체결했다.
울버햄튼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내 최다 득점자 황희찬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2021년 RB라이프치히(독일)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해당 시즌 31경기 5골 1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인 황희찬은 시즌 종료 후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완전 이적한 첫 시즌이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주 쓰러지면서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 튼튼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팀 공격의 핵심 인물로 급부상했다. 올 시즌 총 18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팀 내 최다 득점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 7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울버햄튼은 황희찬 지키기에 나섰고, 결국 재계약을 맺으면서 눌러앉히는데 성공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황희찬은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으로 재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울버햄튼 최고 급여를 받는 선수는 파블로 사라비아로, 9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황희찬의 주급은 3만 파운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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