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한 영변 새 경수로 가동 시작 정황...온수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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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내 새로운 실험용 경수가 처음으로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현지 시간 21일 밝혔습니다.
이 실험용 경수로에서 온수가 배출됐다는 것은 북한이 이미 가동 중이던 영변의 5MW 원자로에 더해 더 큰 경수로가 작동을 시작했다는 징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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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내 새로운 실험용 경수가 처음으로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현지 시간 21일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월 중순 이후 실험용 원자로 냉각 시스템에서 온수 배출이 관측됐으며 이는 이 경수로가 시운전 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온수 배출은 이 경수로가 임계 상태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실험용 경수로에서 온수가 배출됐다는 것은 북한이 이미 가동 중이던 영변의 5MW 원자로에 더해 더 큰 경수로가 작동을 시작했다는 징후로 해석됩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는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추가됨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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