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트리플 엑스` 빈 디젤, 스태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헐리우드 액션 배우 빈 디젤(56)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22일 미 연예매체 베니티 페어 등에 따르면 빈 디젤은 그의 개인 스태프(어시스턴트)로 일했던 아스타 조나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조나슨은 당시 미 애틀랜타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빈 디젤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빈 디젤은 오랜 시간 무명에 가깝게 생활하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늦은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헐리우드 액션 배우 빈 디젤(56)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22일 미 연예매체 베니티 페어 등에 따르면 빈 디젤은 그의 개인 스태프(어시스턴트)로 일했던 아스타 조나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사건은 2011년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 5: 언리미티드' 촬영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나슨은 당시 미 애틀랜타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빈 디젤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조나슨은 "빈 디젤이 내 손목을 잡고 침대로 끌어당겼고, 가슴을 더듬고 입을 맞췄다"며 "비명을 지르며 화장실로 도망쳤는데도 그는 나를 벽에 고정시켜두고 성폭행하려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발생 몇시간 후 조나슨은 디젤의 여동생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조나슨은 "빈 디젤은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하려 나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빈 디젤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나슨은 13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빈 디젤을 고소한 이유에 대해 "당시 비밀유지 계약을 맺으면서 피해 사실을 발설할 수 없었지만, '스피크아웃법' 덕분에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7월 발효된 스피크 아웃법은 성희롱과 성희롱에 대한 비공개 협약의 집행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이다. 2017년부터 헐리우드를 휩쓴 '미투 운동' 이후 만들어졌다.
한편 빈 디젤은 오랜 시간 무명에 가깝게 생활하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늦은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트리플 엑스, 히트맨 등 다수의 액션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찢어지게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딛고 자수성가했다는 개인사, 분노의 질주 시리즈 주인공이었던 배우 폴 워커의 사고사 이후 그와의 각별했던 우정이 널리 알려지면서 팬층이 두터웠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교 여자 화장실 몰카 10대, 관광객도 찍었다…"피해자 200여명"
- 지드래곤, 재단 설립…"마약 근절에 앞장설 것, 내년 컴백하겠다"
- 초등생 알몸 촬영하고 성폭행한 남녀 중학생…法 "범행 무겁다" 실형
- 체감기온 영하 22도… 전국이 꽁꽁 얼었다
- "살려 주세요, 아내 유품 담긴 가방 꼭 찾아주세요"…70대 노인의 호소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