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고질병' 끊는다...'첼시 주장' 제임스, 결국 수술 결정→내년 4월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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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는 결국 수술을 받았다.
제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들 내가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번 부상에 대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오늘 수술을 받았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부상 복귀 시기와 관련해 "제임스는 내년 4월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3개월 이상 결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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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리스 제임스는 결국 수술을 받았다.
제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들 내가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번 부상에 대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오늘 수술을 받았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임스는 "이제 몸도, 마음도 모두 회복하려고 한다. 부상 이후로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부정적인 시선도 많았다. 난 부상 당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축구를 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내가 잘할 때나 못할 때 늘 응원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언급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부상 복귀 시기와 관련해 "제임스는 내년 4월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3개월 이상 결장한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1999년생 잉글랜드 출신의 수비수다.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2018-19시즌 위건 애슬레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첼시로 돌아온 뒤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경기에 출전했고 그 다음 시즌에는 리그 32경기를 소화하며 입지를 넓혔다.
공수 전반적으로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제임스는 단숨에 잉글랜드 축구계의 기대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지금까지 A매치 16경기에 출전했다.
문제는 제임스가 너무 많은 부상을 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임스는 2019-20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112일 가량 결장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이 이어졌다. 지난 시즌 역시 총 6차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그 기간을 모두 합치면 150일 가량이다. 특히, 이번 포함 햄스트링 쪽에 문제가 생긴 것만 7번이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상으로 결장했다. 리그 개막전 이후 두 달 가량 회복 기간을 거쳤고, 10월 말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었지만 최근 에버턴전에서 다시 부상을 당했고, 전반 27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이에 대해 "제임스는 경기장에 있을 때는 첼시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의 부상 문제는 정말 우려되는 부분이다. 제임스는 2019년 첼시 1군에 합류한 뒤 지금까지 17번의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2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제임스가 수술 없이 햄스트링 부상 문제를 치료할 수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이제는 외부 도움을 구하고 있다.구단 의료진은 제임스와 함께 전문의를 찾아 상담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첼시는 현재 제임스가 수술을 받는 것을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전문의가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결국 제임스는 약 10일 뒤 수술을 받았고, 회복 절차에 돌입했다. 제임스가 4월에 복귀할 경우 최소 16경기에 결장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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