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낙서 모방' 피의자 영장심사…"죄송하다"
나경렬 2023. 12. 22. 13:22
경복궁 담벼락 낙서 범행을 모방한 20대 피의자 설 모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씨는 '죄책감이 들지 않느냐', '아직도 예술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설씨는 1차 범행 다음 날인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쯤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문화재에 낙서하는 행위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설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22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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