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건물주 살인 교사' 모텔 주인 구속 송치

문승욱 2023. 12.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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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관리인에게 80대 건물주를 살인하도록 교사한 혐의를 받는 모텔업주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22일) 살인 교사 혐의로 40대 조모씨를 구속 송치했고, 조씨에게 지시를 받고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모텔 직원 안모씨는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조씨는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빌딩에서 건물관리인 김모씨에게 살인을 지시한 뒤 김씨의 도주 경로가 담긴 CCTV를 삭제한 혐의를 받습니다.

모텔에서 세탁물 관리를 맡아온 안씨는 김씨가 입었던 혈흔이 묻은 옷과 범행 도구 등을 전달받아 버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살인교사 #증거인멸 #건물주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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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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