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담백한 축하 메시지…민주당은 날 세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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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진행 : 노은지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노은지 앵커]
이야기를 좀 넘겨서 한동훈 전 장관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까. 내년 총선은 아마 이재명 대 한동훈.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로 치러질 것이다, 이런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좀 관심인데요. 그전에 사실 두 사람이 워낙 서로를 향해서 여러 발언들을 해와서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먼저 한동훈 전 장관의 목소리부터 듣고 오시죠. 어제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 직후에 짧은 축하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이어서 들어보시죠.
일단 한동훈 비대위가 다음 주 26일에 출범을 하게 되면 이런 여러 가지 구도 경쟁이 벌어질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검사와 피의자의 구도로 형성하려고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좀 들고. 민주당 같은 경우는 전형적으로 검찰 왕국이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다, 이런 표현까지 썼기 때문에 이렇게 좀 구도를 만들려고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서재헌 위원장님 보시기에는 검사와 피의자 구도 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금 불리하게 흐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떠세요?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그렇게 구도가 되면 저희도 좋죠. 왜냐하면 1년 6개월 동안 모든 국가의 권력을 다 이재명 대표 감옥에 보내려고 쏟아 부었는데 기각이 되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의힘 강성 지지자들도 어떻게 1년 6개월 동안 저렇게 수사 잘하시는 분이 어떻게 이재명 대표 감옥에도 못 넣나, 해서 실망감이 굉장히 크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저런 구도가 되면 한동훈 전 장관이 더 불리할 것 같고요. 저는 이제 아바타, 아바타 거리는데 저는 지금 국민의힘 강성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하고 이런 것에 대한 만족감이 없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고 국민의힘이 하나로 단결해서 총선에 이기는 것을 원하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공격하고 배신하고 옳은 소리해서 어떻게 보면 총선 승리를 바라지 않거든요. 이것이 어떻게 보면 한동훈 장관의 스스로에 대한 운명이자 숙명일 것 같고. 저는 그런 구도 프레임은 사실은 내년 총선은 여당 심판론이 되는 겁니다. 정권 심판인 것이고 경제가 힘들지 않습니까. 그에 대해서 여당이 책임을 질 것인가, 혹은 정말로 여당이 아니라 야당이 발목 잡게 해서 이렇게 경제가 없고 내 삶이 어렵다면 야당 심판이 되겠지만 그런 것이지 검사 피의자 구도로 형성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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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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