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었다”이지혜, 83만명 유튜브 수익에 내 돈 보태 통큰 기부(관종언니)

권미성 2023. 12. 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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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83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다.

12월 2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초심 찾기 프로젝트(유튜브수익, 기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혜는 "(유튜브가) 많이 컸다. 관종언니 채널이 지금 83만 구독자가 있다"며 "수익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수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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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83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다.

12월 2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초심 찾기 프로젝트(유튜브수익, 기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지혜는 "태리에게 기부를 알려주는 영상으로 시작했다"며 첫째 딸 태리에게 '태리야 오늘 기부를 배워봤는데 어땠어?'라고 묻자 "재밌었다"고 답했다.

이지혜는 "오늘 카메라를 킨 건 때가 됐다. 나를 채찍질하며 '겸손함을 잃고 초심을 잃었다'고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유튜브 수익을 공개하겠다. (사실) 예전보다 조금 더 수익이 올라가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지혜는 "금액을 공개하겠다"고 말하자 남편은 "금액이 되게 많이 올라갔던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지혜는 "(유튜브가) 많이 컸다. 관종언니 채널이 지금 83만 구독자가 있다"며 "수익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수익을 공개했다.

그는 "저희가 유튜브 수익을 기부하려고 한다. 받은 건 다 돌려줘야 하고 관심이(구독자 애칭)들의 사랑으로 얻은 유튜브 조회수 수익금을 다 기부하겠다"며 "3천 얼마였는데, 점으로 하면 약간 별로다. 그래서 제가 반올림해 4천만 원!"이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4천만 원도 솔직히 짜치죠? 우린 이상하게 홀수가 좋다. 그래서 5천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1억을 기부하는 그날까지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제가 할 수있는 금액 중에서 1억 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볼테니까 (지켜봐달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 여러분 행복하세요"라고 말하며 5천만 원을 통크게 기부했다.

이에 남편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를 알게 된 건 7년이 됐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여자란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이지혜는 "올해도 관심이 여러분들이 준 많은 사랑 덕분에 할 수 있었던 기부였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 많은 웃음 줄 수 있는 관종언니 될게요. 관심이들 사랑해"라고 구독자를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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