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대한민국의 변화, 경기도가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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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2일 1년 4개월여 간의 경제부지사직을 마무리 했다.
염 부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경제부지사 역할에 매듭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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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2일 1년 4개월여 간의 경제부지사직을 마무리 했다.
염 부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경제부지사 역할에 매듭을 지었다.
염 부지사는 "경제부지사로 일하면서 민생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 경기도가 앞장서야 한다. 정부가 못하는 일을 우리가 본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경기도 공직자가 갖고 있는 업무역량을 꼭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경제부지사로 모시기 위해 삼고초려 끝에 수락해 주셔서 지난 1년 4개월 동안 같이 걸어왔다"며 "제게는 동지이자 파트너이자 또 아주 든든한 친구 같은 부지사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수원시와 경기도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큰일을 하실 분이다. 대단히 섭섭하고 아쉽지만, 기쁜 마음으로 보내드린다"라며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어떤 길을 가시든 성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에 이어 2010년부터 3선 수원시장을 지낸 바 있는 염 부지사는 지난해 8월 민선 8기 ‘민생’과 ‘경제’의 신속한 도정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경제부지사직에 취임한 이후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경기RE100 추진을 비롯해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청년기회 확대 등 경기도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뒤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김진표 국회의장의 선거구인 수원무에서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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