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벤치 악몽 때문에…바르사-지로나 아닌 프랑크푸르트 임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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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출전 시간 보장이 이적의 최우선 조건이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2일(한국시간) "도니 판 더 비크(26)는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바르셀로나, 지로나의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라프'는 "판 더 비크는 맨유에서 수년간 배척을 겪은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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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꾸준한 출전 시간 보장이 이적의 최우선 조건이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2일(한국시간) “도니 판 더 비크(26)는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바르셀로나, 지로나의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판 더 비크의 영입에 3,9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영입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2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재기에 실패했다.
올시즌 상황도 좋지 않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경기 출전에 그치며 투명 인간 신세로 전락했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고작 21분에 불과했다.
맨유를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에 가까웠다. 판 더 비크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나는 다시 경기에 뛰고 싶다. 만약 그게 맨유에서 가능하지 않다면 나는 다른 구단으로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프랑크푸르트는 1,100만 유로(약 157억 원)의 선택적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태로 판 더 비크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크는 “판 더 비크는 메디컬 테스트를 문제없이 통과했다. 프랑크푸르트 이적은 내달 1일 이적 시장이 열리는 즉시 발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입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판 더 비크를 원하는 팀이 의외로 많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판 더 비크는 내년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지로나와 같은 구단들의 수많은 임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 더 비크의 선택은 프랑크푸르트였다. ‘텔레그라프’는 “판 더 비크는 맨유에서 수년간 배척을 겪은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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