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첼시 화색' 토트넘, '불법 베팅 FW' 영입 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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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를 데려올 확률이 낮아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토니의 토트넘 이적은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도 토니와 연결되는 구단 중 하나다.
토트넘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지만 토니 영입전에서 물러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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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를 데려올 확률이 낮아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토니의 토트넘 이적은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토니는 불법 베팅 문제가 존재하는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회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토니에게 8개월 출장 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한화 약 8251만 원) 징계를 내렸다. 토니는 내년 1월 중순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경기 외적인 논란은 있지만 토니는 EPL에서 검증된 스트라이커다. 2020/21시즌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31골을 넣으며 브렌트포드의 승격을 이끌었던 그의 활약은 EPL에서도 이어졌다. 토니는 2021/22시즌 33경기 12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 20골로 엘링 홀란, 해리 케인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토니는 이미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도 토니와 연결되는 구단 중 하나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손흥민이 케인의 빈자리를 최소화하고 있지만 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지만 토니 영입전에서 물러나는 모양새다. 토니를 노리고 있는 또 다른 구단은 토트넘처럼 런던에 연고를 둔 아스널과 첼시다. 두 팀 모두 믿을만한 최전방 자원이 부족하다.
문제는 이적료다. 브렌트포드는 팀의 주축 자원인 토니에 대해 막대한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몸값을 최소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19억 원)로 책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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