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부지사 퇴임…총선 '수원 대전' 참전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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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최초 3선 시장 출신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2일 부지사직을 마쳤다.
이날 염 부지사는 이임식에서 "경기도의 민생해결과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구축을 익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정부가 못하는 일에 대해 본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계속 업무역량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소회와 당부의 말을 남겼다.
지난 2010년 민선 5기 수원시장에 취임한 염 부지사는 과거 보수 강세였던 수원에서 내리 3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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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최초 3선 시장 출신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2일 부지사직을 마쳤다.
이날 염 부지사는 이임식에서 "경기도의 민생해결과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구축을 익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정부가 못하는 일에 대해 본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계속 업무역량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소회와 당부의 말을 남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삼고초려를 했는데 수락해 주셔서 지난 1년 4개월 동안 동지이자 파트너이자 든든한 친구처럼 같이 걸어왔다"며 "수원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큰일을 하실 분으로, 앞으로 어떤 길을 가든 성원한다"고 했다.
도는 염 부지사 후임자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초 신임 경제부지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민선 5기 수원시장에 취임한 염 부지사는 과거 보수 강세였던 수원에서 내리 3선에 올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맡아 지방분권 혁신과 특례시 출범 등에 앞장섰고, 2020년에는 전국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최초로 정당(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돼 국회의원 중심이었던 여의도 정계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퇴임 후 염 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출마지역은 김진표 국회 의장의 지역구인 수원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구에서는 김 의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이병진 전 민주당 수원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일찌감치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재순 수원무 당협위원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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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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