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천무 전자제어식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선정

홍정명 기자 2023. 12. 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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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업단지 내 STX엔진㈜은 전술다련장체계(천무) 전자제어식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최종 선정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탑재 차량용 전자제어식 디젤엔진 개발사업은 현재 육군이 운용 중인 천무 디젤엔진의 내구연한 도래 및 단종으로 인해 대체엔진 개발 필요가 제기됨에 따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전략부품 국산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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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협약서 체결
[창원=뉴시스] 전술다련장체계(천무)와 탑재 차량용 전자제어식 디젤엔진 모형도.(자료=STX엔진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STX엔진㈜은 전술다련장체계(천무) 전자제어식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최종 선정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탑재 차량용 전자제어식 디젤엔진 개발사업은 현재 육군이 운용 중인 천무 디젤엔진의 내구연한 도래 및 단종으로 인해 대체엔진 개발 필요가 제기됨에 따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전략부품 국산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STX엔진은 방위산업용 국내 엔진 개발을 통해 기존 기계식 엔진 단종에 따른 후속 군수지원 제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향후 안정적 후속 전력화 및 미래 무기체계 변화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요 핵심 부품 개발을 통한 전투차량 및 엔진 수출 장애 요인을 제거하여 K-방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STX엔진은 지난 2021년 명품 무기로 손꼽히는 K9 자주포 1000마력급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선정되어 개발 착수 3년여 만에 엔진 시제품 제작 및 성능시험을 완료해 이집트 등 수출 제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수 대표이사는 "STX엔진은 45년간 방산 엔진 생산 경험,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업체로, 이번 탑재 차량용 전자제어식 디젤엔진을 반드시 일정 안에 국산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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