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광주 어등산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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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 광주 어등산관광단지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개장한다.
광주시는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총 1조3403억 원을 투자해 어등산 관광단지 41만7000㎡ 부지를 체류형 복합공간인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로 개발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스타필드 광주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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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조3403억 원…2027년 착공
광주=김대우 기자
오는 2030년 광주 어등산관광단지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개장한다. 광주시는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총 1조3403억 원을 투자해 어등산 관광단지 41만7000㎡ 부지를 체류형 복합공간인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로 개발한다. 2027년 착공해 스타필드와 콘도, 별꿈도서관 등 핵심 시설을 2030년 우선 개장하고 레지던스와 부대시설은 2033년 준공 목표로 잡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스타필드 광주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또 사업협약 이행보증금 635억 원을 착공 전에 납부하고 토지비 860억 원은 2024년 계약금 10%를 포함해 240억 원을 우선 납부하기로 시와 협약했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2830만 명의 관광·쇼핑 수요와 20조3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11만5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연간 3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은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황폐해진 어등산 일대 41만7000㎡ 부지에 휴양시설, 호텔, 상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사업이 추진됐으나 삼능건설(2006년), 금광기업(2009년), 모아건설(2010년), 호반건설(2018년), 서진건설(2022년) 등 사업자들이 잇따라 포기하면서 18년 동안 사업추진에 진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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