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건물주 살해 지시' 모텔 주인 검찰 송치

정유민 기자 2023. 12. 22. 1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80대 건물주를 살해하도록 교사한 혐의를 받는 모텔 주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교사 혐의로 40대 모텔 주인 조 모 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2일 영등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30대 주차관리인 김 모 씨가 80대 건물주 A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 씨는 지난 12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서울 영등포구에서 80대 건물주를 살해하도록 교사한 혐의를 받는 모텔 주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교사 혐의로 40대 모텔 주인 조 모 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증거 인멸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직원도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앞서 지난달 12일 영등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30대 주차관리인 김 모 씨가 80대 건물주 A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 씨의 건물 인근에서 모텔을 운영하던 조 씨는 김 씨에게 범행을 지시하고, 김 씨의 도주 경로가 담긴 CC(폐쇄회로)TV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다. 안 씨는 A 씨가 입고 있던 옷과 범행 도구를 조 씨로부터 전달받아 버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세 차례 구속영장 신청 끝에 지난 13일 조 씨를 구속했다. A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 씨는 지난 12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