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년도 국비 8195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윤원진 기자 2023. 12. 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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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은 내년 충주시 본예산으로 국비 819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국비 예산 7822억원보다 373억원 늘어난 규모로, 충주시 역대 최대다.

이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4억2900만원)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10억원) △탄금호 자전거 연계거점 조성(3억원) △온천도시 특화사업(15억원)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12억원) 등을 신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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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등 신규 반영
22일 국회 이종배 의원은 내년 충주시 본예산으로 국비 819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월 국정감사 질의 모습.(자료사진)/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국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은 내년 충주시 본예산으로 국비 819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국비 예산 7822억원보다 373억원 늘어난 규모로, 충주시 역대 최대다.

이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4억2900만원)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10억원) △탄금호 자전거 연계거점 조성(3억원) △온천도시 특화사업(15억원)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12억원) 등을 신규 반영했다.

추가 반영 예산은 △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3억원) △과수 디지털농업 실증연구소 건립(3억원) △국립충주박물관 건립(33억2300만원) 등이다.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사업은 충주 조정지댐 수력을 활용해 하루 평균 1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내용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진입도로는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입체교차로를 설치한다. 탄금호에는 물 위를 달리는 이색적 자전거길을 조성한다.

온천도시 특화사업으로 대한민국 온천도시로 지정된 수안보를 치유와 힐링의 온천도시로 가꾼다.

이 의원은 "정부안 편성 단계부터 관계 부처와 접촉해 예산 추가 반영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충주 발전을 가속할 예산 확보와 정책 개발 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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