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장 하류 운항하던 한국 선박 화재…선원 전원 구조
조성원 2023. 12. 22. 12:36
[앵커]
중국 창장 하류에서 운항하던 한국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배는 크게 손상됐지만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베이징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멀리서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중국 창장 하류를 운항하던 선박에서 화재가 난 겁니다.
장쑤성 창수시 쑤퉁대교 인근을 항해하던 한국 국적 선박 뉴브라이트호입니다.
불이 난 선박 뒤로 구조선이 접근합니다.
사고 선박은 검게 그을린 채 기울어져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후 3시쯤 갑자기 배에서 불이 나자 현지 수상구조센터 구조 선박이 출동했습니다.
구조 대원들은 화재가 난지 1시간 40분 만에 선원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우리 해양수산부는 불이 난 선박에는 모두 19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4명이 우리 국민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도 1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당시 뉴브라이트호는 화물은 싣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름 누출과 오염 등 2차 사고도 없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현지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서호정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늘 이슈] 약사들이 매일 신한카드로 5,999원씩 결제한 이유는?
-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에도 유가는 왜 잠잠할까? [특파원 리포트]
-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15년 모아야 서울서 ‘내 집 마련’
- 판교에 부는 ‘노조 바람’…IT·게임업계 들썩이는 이유는?
- “오늘 점심은 닭갈비”…서울구치소 식단에 ‘시끌’ [잇슈 키워드]
- 아파트에서 돌·닭 뼈 투척…“어른들이 아이들 가르쳐야” [잇슈 키워드]
- ‘구독자 250만 명’ 미 육아 유튜버의 두 얼굴…아동 학대로 법정에 [잇슈 SNS]
- [뉴스in뉴스] 부동산 PF발 위기?…옥석 가리기 ‘속도 싸움’
- [친절한 뉴스K] ‘간병 지옥’ 벗어나게…치료 전 단계 지원
- 건보공단 고객센터 상담사들이 93km 행진 나선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