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 1300개…7월 무료화 이후, 20만명 혜택

교육부는 중학생용 유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지난 7월 17일부터 전면 무료로 전환해 약 20만명의 학생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BS 중학 프리미엄'은 학생·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시중 유명 교재를 기반으로 제작된 EBS 강좌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간 71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했다.

그러나 교육부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예산을 지원하면서 무료로 전환됐다.

학생들은 내신 대비, 과목별 집중 강좌 등 1300여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하고, 학습 묻고 답하기(Q&A) 등 교육관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이달부터 방통위, EBS와 공동으로 'EBS 중학 프리미엄, 겨울방학 학습전략 설명회'도 개최해 과목별 학습법,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와 방통위는 내년에도 무료 서비스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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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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