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인권 다룬 美다큐, 아카데미상 예비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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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인권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아카데미상 예비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2일(현지시간) 매들린 개비 감독의 '비욘드 유토피아'를 내년 3월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예비 후보작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홈페이지에 밝혔다.
한국을 대표해 국제 장편 영화상 부문에 출품된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예비 후보에 들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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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탈북민 인권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아카데미상 예비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2일(현지시간) 매들린 개비 감독의 '비욘드 유토피아'를 내년 3월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예비 후보작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홈페이지에 밝혔다.
예비 후보는 115편의 전체 출품작 중 15편을 추린 것으로, 약 한 달 뒤 정식 후보 선정 단계에서 5편으로 압축된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북한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여정과 이들을 돕는 김성은 목사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다. 북한의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탈북민들의 인터뷰도 담겼다.
이 작품은 앞서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으며 크리틱스초이스 다큐멘터리 시상식에서는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내년 1월 정식 개봉한다.
한국을 대표해 국제 장편 영화상 부문에 출품된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예비 후보에 들어가지 못했다.
'사랑은 낙엽을 타고'(핀란드), '티처스 라운지'(독일), '퍼펙트 데이즈'(일본),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영국)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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