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한파에 바닷물도 비상…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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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전국을 강타한 한파 여파로 22일 저수온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지난 19일 '주의' 단계가 발령된 지 사흘 만이다.
저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뉜다.
경계 단계는 저수온 주의보가 4개 해역 이상일 때, 또는 저수온으로 수산생물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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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전국을 강타한 한파 여파로 22일 저수온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지난 19일 ‘주의’ 단계가 발령된 지 사흘 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전남 서해 중·북부 연안과 서해 내만(충남 가로림만, 전남 함평만) 등 4개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저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뉜다. 경계 단계는 저수온 주의보가 4개 해역 이상일 때, 또는 저수온으로 수산생물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해수부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수온이 급격히 하강함에 따라 비상대책반(반장: 수산정책실장)을 운영하고, 어장관리요령 지도·점검과 같은 현장대응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저수온 발생 이전 양식생물 조기 출하를 유도해 왔으며, 함평만의 경우 전량 출하가 이뤄졌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겨울철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른 사육밀도 조절, 사료급이량 조절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현장 지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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