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지' 서해안 많은 눈…철원 체감온도 영하 37.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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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강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겠고, 서해안에 눈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오늘 하루 제주 산지에는 3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도 최대 10cm가 넘는 큰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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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강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겠고, 서해안에 눈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절기 동지인 오늘 한파가 절정을 이뤘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무려 영하 14.7도까지 떨어졌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았는데요.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지역은 강원도 철원의 임남면입니다.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37.1도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강추위의 기세는 내일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 그치겠습니다.
이후 기온이 오름세를 조금씩 보이면서 성탄절부터는 예년 수준의 겨울 추위를 회복하겠습니다.
한편 추위 속에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도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2cm가량의 눈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오늘 하루 제주 산지에는 3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도 최대 10cm가 넘는 큰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도로가 상당히 미끄러우니까요.
교통안전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성탄절 당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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